생각의 싸움
이 블로그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장소가 아니다. 오히려 "내 자신과의 싸움"을 담는 일기이다. 마치 내가 군대에서 2년간 노트를 매일같이 썼던 것과 같은 곳이다. 나는 굉장히 큰 싸움을 하고 있다. '생각의 싸움'이다. 하루에도 수 십번, 수 백번 공격이 들어온다. 자존감, 죄책감, 앞으로의 미래와 진로, 외로움, 사역, 학업, 신앙 등이다. 생각의 카운터 펀치가 내게 공격으로 다가올 때, 나는 무차별적으로 정신적 폭행을 당해야 했다. 그럴 때면, 아니면, 어디론가 도망가서 잠을 취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이 문제가 잊혀지길 바래야 했다. 그러나 다른 방법으로(유튜브 스마트폰 등) 잊으려고 한다 하더라도 여전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원인을 파쇄하지 않는다면 다시 그 자리로 가게 된다. 이제는 문제..